호텔 룸서비스 배달 로봇 사비오크

크라운 플라자 호텔 룸서비스 배달 로봇 사비오크

미국의 실리콘 밸리 지역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사비오크에서 만들어낸 배달 로봇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의 이름은 대시라고 하며, 스낵과 칫솔 등, 호텔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아주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하는데요. 사비오크 CEO 스티브 커신스는 한 밤중에는 많은 직원들이 일하고 있지 않고, 대부분은 호텔 프런트 업무를 보느라 바쁜 상태여서 도입했다고 하며, 이전에는 제공할 수 없었던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91cm의 키를 가지고 있고, 무게는 45kg보다 덜 나갑니다. 

대시는 사람의 걷는 속도와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독립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층간 사이와 호텔 엘리베이터에서도 직원들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로봇은 사비오크의 최신 버전 무인 배달 서비스로, 오토 도킹, 자율성 등을 갖췄습니다. 

대시는 호텔 방에 도착했을 때, 고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물건을 전달하고는 호텔 로비로 돌아갑니다. 300개가 넘는 객실을 관리하고 있으며, 호텔의 고정 직원이 되면서, 직원과 고객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에서의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크라운 플라자 브랜드는 다른 속성의 로봇을 직원으로 고용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