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스마트폰 벌금

길거리 스마트폰 관련 사고 증가로 인한 법안 제출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앞을 보고 걷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이는 목, 어깨 디스크 등의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도로 위에서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이면서, 동시에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뉴저지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걷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너무 많아지자 법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Pamela Lampitt 하원의원은 보행자가 핸즈 프리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전자 기기를 사용할 경우 50달러의 벌금 혹은 15일 구금을 하거나 둘 다 해당될 수 있다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미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길거리 스마트폰 사용 문제는 계속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위를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만 보는 것은 무단 횡단을 하는 것만큼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도 있어서, 이 법안이 실제로 통과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