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개의 부속품들이 파묻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자주 사용하는 전면 카메라도 포함되어 있으며, 전면 플래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개의 별 특정 없는 조그마한 검은 원 모양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요. 대다수가 그것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겠지만, 그 원형의 부품은 사용자의 휴대폰에서 근접 센서 역할을 합니다. 그로 인해서 휴대폰은 통화 중 사용자의 얼굴이 휴대폰에 가까워졌음을 알 수가 있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서 사용자의 뺨이 통화 중 터치 스크린을 건드리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듯 근접 센서는 꽤 유용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휴대폰 제조사들은 언제나 더욱 심플한 디자인을 갈구하고 있으며, 부속품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 회사는 기능적으로 근접 센서를 남겨두기는 하되 나머지 하드웨어와 함께 합칠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엘립틱 연구소의 소프트웨에서 나온 발상인데요. 이미 존재하고 있는 휴대폰의 이어피스와 마이크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귀에 들리지 않는 범위에 있는 고주파 음파를 추적합니다. 





휴대폰을 얼굴에 가까이 대었을 때, 머리는 그 음파를 막게 되고, 엘립틱 연구소의 소프트웨어는 이를 통해서 근접 센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이 방법은 굉장히 훌륭한 해결책 같이 들립니다. 





이러한 종류의 사운드 추적 기술은 반복적으로 오디오 분석이 필요한 것이고, 이는 전력 소비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언젠가 휴대폰 제조사들은 이 근접 센서 하드웨어를 제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간소화였으니, 작은 부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상 합리적이니까요.


Posted by 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