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무선 충전 기술

무선 충전 범위 확대 목표, 2017년 도입 예상

IT 전문 업체 버지에 따르면, 지난 4개월 간 애플은 무선 충전 회사인 유빔으로부터 두 명의 사원을 발탁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애플은 지난 2년 간, 전문성을 갖춘 사원을 12명 이상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디바이스가 무선 충전을 위해서 여전히 충전 매트, 퍽, 독 등의 추가적인 기기를 여전히 필요로 하는 가운데, 유빔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많은 논란을 몰고 오기도 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과거 엔지니어로 활동하던 한 사람이 유빔의 기술이 광고하는 것만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으며, 그다지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과거에 무선 충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는데요. 지난 1월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애플의 무선 충전 기술 업그레이드는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와 함께 2017년 즈음에 구현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출원된 특허에 따르면, 애플의 무선 충전은 약 1미터 (3피트) 발치에까지 충전이 가능하지만 애플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치가 같은 공간에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게끔 발전 시키려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에너지 손실이며, 원거리 무선 충전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전력 레벨이 빠르게 탈락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현대의 독 등을 이용한 무선 충전 방식 또한 USB 혹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진행되는 유선 충전에 비하면 느리며, 특히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제공되는 고속 충전 기능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러한 경향을 보입니다. 아이폰 무선 충전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애플이 어떠한 형태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기를 선보일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